:: 고양이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나 잠시 고민을 해보긔


지난 달부터 문화센터 등록해서 일요일 오전 화실에 다니고 있다.
다들 유화로 작품 그리는 사이 낑겨서 수채화로 고양이나 그리고 앉아있으니 참...^_^
저 상태로 완성이라기에 뭔가 부족한 기분이 드는데
undo와 history window가 없는 세상에서 더 도전하기가 무서워 여기서 마감하기로 하였다.
내가 수채화를 뭘 아나... 사랑으로 그렸음ㅋㅋㅋ 다들 예쁘다고 해줘서 기분좋았어.^ㅂ^
이거 그릴 땐 다음 번엔 마룽이 그려야지!했건만 한 놈 그리고 나니 털이 너무 힘들어... 털 없는 거 그리고 싶어졌다.'ㅍ'
by Dido | 2012/01/03 22:26 | 고양이/Cat | 트랙백 | 덧글(5)
:: 신년이고 겨울이니까
겨울드레스 함 입혀봐야지.


내가 만들었지만 저 둥글게 떨어지는 치마가 늠 좋음.




여전히 예쁜 얼굴임.
파인더가 잘 보이지 않을만큼 어두워서 iso1600까지 올리고 찍었는데도 제법 깔끔하구나. 새 카메라 만세!




예에에에전에 사둔 공작깃털로 부채 비슷한 걸 만들어봤는데 어째 영 폼이 안 나네.-ㅠ-


※ 이 게으른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분들 모두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^ㅂ^/
by Dido | 2012/01/01 23:28 | 이연/Yiyeon | 트랙백 | 덧글(10)
:: 짧은 답사기
지난 주말 일본 어느 섬(검색방지ㅠㅠ)을 다녀왔음.
요약해서 말하자면 내 인생 최악의 여행이었음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
박물관에서 가는 단체 답사라 버스를 대절해서 목요일 밤 12시에 양재에서 집합하여 부산으로 감.
(참고로 난 김포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살고있음. 비행기로라면 부산항까지 가는데 넉넉잡고 2시간이면 감.)
집에서 양재까지 한 시간 반쯤 걸림. 그리고 목요일 밤새도록 6시간동안 버스를 탔음.
2시간이면 갈 부산항을 7시간 넘게 걸려 도착함. 헐ㅋ
아쉬운대로 버스 안에서 자야했는데 내 좌석 바로 뒤에서 남자 둘이 어찌나 수다를 떠는지...
시끄러워서 잘 수가 없었음ㅠㅠㅠㅠㅠ새벽 3시가 되도록 수다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부산에 도착하니 온새벽... 피곤에 쩔어 부산항 식당에서 꾸역꾸역 아침밥을 먹음.
답사단 평균 연령이 65~70세쯤이었던 것 같다. 덕분에 최연소인 나는 식사 때마다 가시방석ㅋ....ㅋㅋ...
식후 커피를 스무 잔 쯤 탄 것 같긔ㅠㅠㅠㅠㅠ

그러고는 7시 반부터 로비에 죽치고 앉아서 9시 10분 배를 기다리는데...
배가....배가............출항이 어렵대............OTL
기상조건이 안좋아서 조건부 출항이랜다. 출항은 하는데 갔다가 되돌아올 수도 있다는 말.
확실한 걸 좋아하는 대장님께서 그냥 부산에서 하루 자고 낼 출발하자고 하심. 헐ㅋㅋㅋㅋㅋㅋ
차라리 조건부 출항이라도 타고 가면 안 되나효. 엔화들고 부산에서 뭐하나효.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한 시간을 부산항에 버리고 아침 8시 반부터 부산투어 시작.
용두산공원가서 타워 올라갔다가(도착하니까 타워 문열고 있더라ㅋ)>태종대 찍고(버스에서 내리지도 않았음)>부산박물관
비는 부슬부슬 오긔... 내내 버스만 타다가 1시 넘어 점심식사함.
대장님은 본인 계획대로 안되어서 심기 불편하심. 자꾸 큰소리가 나서 최연소 김양은 좌불안석ㅋ
그리고는 또 당연하게도 커피 셔틀이 됨. ㅅㅂ...

식사하고는 숙소가 정해져서 또 한 시간 이동.
난 버스타는 거 싫어함. 멀미하거등.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 일년간 버스 지분의 5%쯤은 채운 것 같음.ㅠㅠㅠㅠㅠ

3시 반쯤 숙소에 도착했음. 말만 호텔이지 요새 괜찮은 모텔보다 못 함. 욕실에 샴푸나 치약도 없어. 헐ㅋ
게다가 난방고장. 카운터에 전화했더니 불가마! 전열기 하나 가져다줌. 근데 꽂을 콘센트가 없어. 헐ㅋㅋㅋㅋㅋ
휴대폰 충전하던 거 빼고 꽂았다.

각자 방에서 좀 쉬었다가 7시에 다시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음.
너무 억울해서 이렇게는 안 되겠길래 같은 방 쓰는 선생님과 남포동이라도 가기로 함.
막상 나갔다가 돌아오려니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한시간 정도 구경하고 들어옴.
그래도 씨앗호떡도 먹었고 비엔씨에서 빵도 몇 개 사고, 맥주도 한 캔 사서 드링킹했다.
부산음식 뫄이쪙. 근데 대체적으로 식사보다 간식거리가 뫄이쪙.'~'

저녁식사하러 간 대구탕집에는 롯데 야구선수들 사인이  벽 가득 붙어있어서 아 여기가 부산이구나 그랬음.

다음 날 또 새벽같이! 득달같이! 나가서 부산항에서 아침밥 먹고 죽침-_-
9시 넘어 출발하는 배를 왜 7시부터 기다리고 있어야 하나효.ㅠㅠ
이날도 조건부 출항이었다. 여전히 파도가 높았다고 함. 그래도 섬에 잘 도착했긔. 다행이긔.

도착지는 아직 가을같음. 막 춥지 않더라. 짐 풀 사이도 없이 답사 시작...피곤하긔
답사-저녁만찬-2차-잤다. 
딱히 뭐 인상에 남는 유적도 없었고... 난 비석이나 청동기 무덤같은 건 재미없더라......´_`
나이드신 선생님들과 넷이 한 방을 쓰게 되었는데 한 분이 코 많이 곤다고 하셔서
일부러 저녁 만찬에서 술 많이 마셨다. 푹 자려고. 술김인지 그럭저럭 자긴 했음.^_ㅜ
근데 방이 다다미방이라 샤워시설이 엄썽... 샤워는 아래 대중탕 있다고 거기서 하래...
그리고 그 대중탕에는 일행이 모두 있겠지. 다들 뺑이쳤으니 목욕도 하고싶을거야.^_^
샤워 하루쯤 안한다고 어떻겠어. 그냥 세면대에서 머리감고 끝냄.ㅋ

다음 날도 온새벽부터 밥먹긔-산-터널-산산산-터널-산산-터널쯤의 코스로 내내 버스를 타고 다녔던 기억뿐임.
근데 이 버스도 난방이 고장났다는게 유머포인트긔. 손난로 나눠줘썽...ㅋ

그리고 또 고장난 것이 있었으니...
답사 다니다가 3시쯤 답사지에서 가까운 항구에서 배를 타기로 했는데 그 배가 고장났다네? 헐ㅋ
오늘 부산 들어가려면 그 답사지에서 2시간쯤 걸리는 곳에 있는 항구까지 시간맞춰 오라는 말씀. 헐ㅋㅋㅋㅋ
점심을 10분만에 먹어치우고 2시간을 달려서 도착해서 또 2시간 배를 타고 부산에 왔음.
그리고는 5시간 버스를 타고 양재에 도착해서 다시 40분 택시를 타고 집에 왔지.
지금 스피드 찍냐규. 뭐 타다 끝나.ㅠㅠㅠㅠㅠㅠ

남은 건 비할데없이 후진 내 폰카로 찍은 사진 몇 장과 한푼도 못 쓴 엔화뿐. 100엔에 1600원 되면 팔아야지.^_^
난 지금 매우 억울한 기분이야.


아래는 남은 사진 몇 장.


동백이 만발. 겹동백인듯 꽃잎이 흩어져 떨어진다.



이 사진 한 장만 일본같긔



바다에서 해 뜨는 거 오랜만에 봄


호텔 근처 집 개인가봐. 놀아달라고 꼬리가 파닥파닥. 누렁이 귀 두툼한 거이 귀요미




해가 쨍쨍하긔



유자가 주렁주렁. 생각보다 향은 안 강하더라.
by Dido | 2011/12/07 17:00 | 트랙백 | 덧글(1)
:: 인님의 은혜
인님이 통크게도 찻잔을 두 조나 선물해주셨다!
이 은혜를 어케 갚지!!

하나사라사


레이스 우드

사진을 좀 더 잘 찍어서 올리고 싶었는데... 내일도 출근해야 하고...´_`
일단 올리고 나중에 더 잘 찍으면 또 포스팅하지 뭐'ㅅ'-3

하나사라사는 사무실에 들고와서 끼고 이뻐하고 있음. 보고 또 봐도 하름답구나...
레이스우드는 아직 집의 장식장 안에 있다. 이번 주말에 개시해봐야지.
by Dido | 2011/11/25 11:10 | 기타/etc.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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